15/04/2026
“오랜 숙원”
안녕하세요, 커요입니다.
사진은 바야흐로 지니엄 시즌2가 막 시작된지
얼마 안됐던 2020년 3월입니다. 커피작업대를
바 형식으로 만들어 메뉴를 만들면서 손님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나누던 꿈과 낭만으로 가득한
시절의 모습입니다.
당시 커피 교육을 요청해주시는 분들에게
떠밀려(?) 영업을 마친 뒤나, 휴무 날에 문을
열고 딱 세 번의 홈브루잉 클래스를 진행했습니다.
사실상 커피쪽에서는 1인 사장이었기에
로스팅하랴, 커피 내리랴, 기획하랴 분주한
나날이어서 교육에 집중할 수가 없었습니다.
시간을 만들기가 어렵더군요.
그렇게 세 차례의 클래스는 종료가 됐습니다.
하지만 계속 꿈을 꾸었죠.
’지니엄에서도 커피 교육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우리 손님들이 지니엄에서 경험한 쉼을 집에서도
스스로 만들어 볼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들을 잘 정리해서
먼저는 우리 페어리들이, 나아가 사람을 섬기는
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공감될 수 있는 교육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
이는 제 오랜 숙원이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정식오픈한지 8년이 다 되어가는
이 시점에서, 홈브루잉 클래스를 다시 오픈했습니다.
그리고 내일이면 첫 시작이 이뤄집니다.
혼자였다면 여전히 할 수 없었을 구조입니다.
하지만,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동료가 있습니다. 페어리들 모두가
조금씩 서로의 짐을 져준다면 많은 일들이 가능해집니다.
그렇게 용기를 내어 미지의 영역으로
모험을 떠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본격적인
모험에 마요님은 정말로 성실한 항해사입니다.
덕분에 제 오랜 숙원이 이뤄집니다.
그 시작을 축하하고 감사한 마음을 기념하고자
이 글을 남깁니다. 함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제 오랜 숙원이 정말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쿠키(쿠요), 샌드위치(셰요), 영상(고요)
그리고 제 오랜 숙원은 아직도 정말 많이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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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엄커피하우스 #용인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