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8/2026
앳된 얼굴이 남아 있는 중학생 조카가 미국에서 왔습니다.
일본과 한국을 처음으로 혼자서 방문한 일.
한국어를 전혀 몰라도 비행기에 타면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는 것은 확실하지만, 그 나이였던 때를 되돌아보면 혼자 외국에 나가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고 가보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우리 아이보다 조금 앞서 성장한 조카와 함께하며 나보다 먼저 육아를 시작한 동생 부부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나와는 다른 가치관, 다른 나라,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들과 그들의 부모들을 보면 따뜻한 마음이 들고 단순히 존경하고 싶어집니다.
양육에 필요한 일 중 하나는 아이를 신뢰하며 아이를 품에서 떠나 보내는 것(여행을 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실과 가까이 혹은 멀리서도, 부모가 곁에 없더라도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게 하는 거리감을 균형있게 만들어 갈 수 있다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방문이 그의 기억 한 부분에 조금이라도 남는다면 기쁠 것입니다.(좋은 경험이든, 나쁜 경험이든... )
영업 일정 첨부하오니 방문시 참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