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8/2024
무지개 다리를 건너간 커피를 생각하며
너를 처음 만난것은 지난 '21년 7월 31일 이었지. 그때 너는 피골이 상접하여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아 급하게 편의점에서 쏘새지를 가져다 물에 행구어 소금기를 제거하고 너에게 주었던 것이 우리와의 첫 만남이었지. 그 후 너는 4번에걸쳐 출산을 했고 그 중 2번째 출산한 4마리가 큰 문제없이 잘 자라는가 싶더니 한마리씩 자취를 감추고 2마리(코나와 치노)만이 최근까지 찾아오더니 가장 애교도 많고 사람을 좋아하던 코나가 사라져 가슴을 아프게 하였지. 아직도 나는 짠하고 갑자기 나타나 밥달라 놀아달라 온몸을 문지르며 애교를 부릴것 같은 착각을 하고 있단다. 4번째에는 5마리를 출산하여 모두 분양을 마치고 그 중 한놈은 우리 집에서 말썽쟁이로 잘 지내고 있단다. 코나의 사라짐으로 아픈 마음이 이제 겨우 안정되어 가고 있었는데 너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슬픔에 많은 눈물을 나오게 했지. 커피야, 그냥 너를 떠나 보내기가 아쉬워 그동안 너희들을 많이 사랑했던 많은 사람들과 함께 슬퍼하며, 너를 기억할 수 있게 너의 사진과 함께 우리곁을 떠난 사실을 알리기 위한 안내문을 게시해 놓았단다. 커피야, 너를 많이 사랑했다. 이제부터는 치노와 함께 커피와 코나를 그리워 하면서 보낼란다. 하늘나라에서 평화롭고 펀안하게 보내기를 기원한다. 보고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