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2026
안녕하세요!! 깜짝 놀라셨죠.
낙하산커피는 이제 다음 공간을 준비합니다.
잠시 쉬어간 뒤 새로운 곳에서 다시 만나요.
2020년 3월, 용리단길에 낙하산커피를 열었습니다.
빌딩숲 속에서 매일 같은 커피와 디저트로
잠깐 한숨 돌릴 수 있는 곳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렇게 시작한 곳에서 어느덧 6년이 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매일같이 들러주시는 손님들,
멀리서 일부러 찾아와 주시는 분들,
얼굴은 자주 뵙지 못해도 늘 배달로 주문해 주시는 분들까지.
어느 순간부터 낙하산커피는
저희만의 공간이 아니라 많은 분들의
일상 속 한 자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겨 지금의 공간을 정리하고,
낙하산커피의 다음 공간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갑작스럽게 결정된 일이지만,
잠시 숨을 고르고 충전하는 시간을 가진 뒤
새로운 자리에서 다시 인사드리려고 합니다.
다시 용산이 될지, 다른 동네가 될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어요.
낙하산커피와 잘 어울릴 만한 좋은 자리와 동네를
천천히 보고 있습니다.
혹시 생각나는 공간이나 좋은 위치가 있다면 편하게 알려주세요.
지금의 용산 매장은 8월 31일 월요일 8시까지
똑같이 평소처럼 영업합니다.
오랫동안 자주 찾아주셨던 분들이 정말 많아서,
그냥 문을 닫고 떠나기보다는
그전에 한 번씩 얼굴 보고 인사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년 동안 이 자리의 낙하산커피를 아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8월의 마지막까지 잘 준비해둘게요.
새로운 곳에서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