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2023
‘2023 제주환생전’.. 24일~7월 24일@afrikakimyoungsu
서귀포시 안덕면 복합문화공간 ‘좁은문’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지구, 자연을 향한 공동의 약속이자 실천입니다.
예술과 환경이 교차하는 어느 부활의 여름, 다시 태어나 더 강하고 또 아름다워진 지구에서 한 꺼풀 새롭게 거듭난 우리를 만나는 시간입니다. ‘환생(Rebirth)’의 여정입니다.
서귀포시 안덕면, 감귤농장에 자리한 복합문화공간 ‘좁은문’에서 마련한 아주 특별한 예술적 협업과 공유의 장이 24일부터 7월 24일까지 이어집니다.
다양한 분야 작가들이 콜라보 형식으로 참여했습니다.
Afrika 김영수 작가를 비롯해 국무성, 이은주, 윤종빈, 이마리아, 김익수, 서동진, 두도하, 서란영, 이숙경, 노차영, 김정은, 김수한, DJ havidim(하비딤) 그리고 모어 모지민 등 15명입니다.
‘Earth, don’t get sick(지구야, 아프지 마라)‘란 주제로 제주와 지리산 남원, 부산 등에서 꾸준히 전시를 선보여 왔습니다.
2021년 7월 ‘갤러리이니’에서 해양쓰레기를 수집·설치하거나 사물 오브제 작업 등으로 첫 선을 보인 전시는 지난해 2월부터 4월 구좌읍 한동로 ‘아프리카 창작소’에서 오픈스튜디오 방식으로 이어졌습니다.
‘제주의 기록(사색)’이란 주제 아래 해양쓰레기를 ‘브리콜라주(bricolage)’ 작업으로 구성한 작품들을 전시했습니다.
전시작들은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개발’과 ‘보존’이란, 어쩌면 모순되나 공존해야 하는 상황이 가져오는 현실의 무게감을 고스란히 담아 자연과의 상호작용을 곰곰이 생각하게 만듭니다.
파괴와 복원의 역사를 보여주는 해양쓰레기 설치물부터 다채로운 예술적 표현에서 파생한 공연까지, 작품마다 대화와 소통을 유도하며 관계의 재정립을 시도합니다.
전시공간인 ‘좁은문’의 자연스러운 장소성도 전시를 통한 기억들을 공유하고 경험을 환기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석희재 운영팀장은 “관객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함양하는데,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룬 장소가 갖는 역할이 크다”면서 “예술과 문화로 사회적 메시지를 짐작하면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특별한 경험을 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시 주제는 지역사회 차원에서도 확장하며 공동체에 스며듭니다.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봄’이 ‘환생전’과 함께 다시 ‘피어’납니다.
2021년 4월 2일 ‘세계 자폐증 인식의날’, 경기도 양평을 시작으로 릴레이전을 선보여온 ‘다리아컴퍼니’가 오프닝 퍼포먼스데이인 24일, 그리고 다음날 25일 플리마켓과 자선공연으로 ‘2023 제주환생전‘을 함께 합니다.
플리마켓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자선 바자회 수익금 일부는 (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 제주지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출처 : JIBS 김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