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5/2026
🐦⬛의식의 흐름🐦⬛
주제:COE membership plaque 드디어 도착!
부제: 그게 뭔데 그래?
이상하게도 저는 먹고싶은 음식보다 먹어보고싶은 커피와 맥주,차가 많아요☕️🍺🍵😋. 하지만 어릴적부터 자신감이 부족했던 저는 관능 평가와 센서리에 대해 공부하고 확신을 얻고싶어서🙃 큐그레이더, 센톤, 커피감정사, COE 센서리 클래스, SCA 센서리프로, CVA ...관련된 모든 수업은 다 들은거같아요📖. 그렇게 열심히 배운뒤엔 맛있는 커피들을 재능기부하며 맛볼수있는 좋은 기회다 싶어서 국내대회 심사활동을 자원봉사로 다니게되었어요.
그러다보니 문득 한국에 수입되지않는 산지의 커피들을 맛보고 싶었고, 젊은 여자가 홀로 커피산지를 갈수있는 방법은 국제심사위원이되는 것이 저에게는 가장 안전하고 빠른 길이었습니다.
당시에는 한국에 COE jury를 만날 기회가 없었고 이력서와 같은 자소서형식을 영문으로 작성해야했기에 처음 합격했을때, 그 오묘한 감정은 아직도 잊을 수없습니다. COE는 저에게 한국 너머의 커피세상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전세계 커피친구들을 만나게 해주었습니다.
COE대회와 옥션을 통해 ACE는 농장의 규모와 약력 상관없이 그저 맛있는 커피로만 인정받고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며, 열심히 일하고 연구하는 농장주와 농부들에게 열악한 산지환경 개선과 스페셜티커피 인프라 활성화 등 공정무역을 지향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떠돌이 피커들과 자녀들이 삶의 안정을 찾고 아이들이 학교에 갈 수있도록 돕습니다. 그들이 스페셜티커피 시장에 끼친 영향은 SCA WOC 의 월드 챔피언 바리스타들이 끼친 영향만큼 클겁니다.
이제는 세월이 흘러 제가 한 사업체의 owner로써 suporter가 되니 기분이 참 묘하네요. 저에게 글로벌 커피시장을 알려준 COE라는 대회가 계속 잘 유지되길 바라며, 그들의 고생을 너무나 잘 알고있기에 여전히 저는 그들과 함께하고 싶고,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 커피 시장이 과도기를 지나 안정기에 접어들어, 좋은 커피를 함께 나눠마심에 어려움이 줄어들길 희망합니다☕️🙏🏻.
miss you guy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