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어떤 사람에게 한잔의 커피는 예술작품을 탄생시킨 영감의 원천이기도 하고, 누군가에는 하루의 시작을, 또 누군가에는 좋아하는 사람들과 관계할 수 있는 에너지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는 한잔의 커피가 가져오는 수많은 순간들을 생각합니다. 그 순간들을 채워줄 맛있는 커피를 위해 오랜시간을 연구하고 고민합니다.
맛있는 커피는 재배환경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우리는 건강한 재배환경 속에서 자란 생두를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로스팅은 재료의 정직함과 신선함으로부터 비롯되는 맛의 변화입니다. 같은 커피 씨앗을 똑같이 심어도, 동일한 맛이 나는 커피 열매는 없습니다. 토양의 특성때문인데요. 생두 각각의 가진 특성을 살려 끊임없는 테스트를 거치면 마침내 한잔의 커피가 만들어집니다.
농부의 지혜와 연구,
한국커피의 원칙과 열정이 만들어낸 한잔의 커피는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커피를 모토로 합니다.
우리는 카페에 온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고민합니다. 손님이 커피를 마시며 생두의 변화를 상상하는 것, 그리하여 커피 그 자체의 개성과 매력을 각자의 방식으로 발견하고 즐기는 것,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KITCHEN
세상의 많은 음식 가운데 ‘좋은 음식’이 되지 못하는 기준은 ‘시간’에 있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더 많은 양의 음식을 제조하기 위해 혹은 더 오랜 시간 판매하거나 보관하기 위해 불필요한 것들을 집어넣고, 제조시간을 짧게 합니다. 우리는 재료 자체가 가지고 있는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조금 느리게, 적은 양을 생산할지라도 더 많은 손을 거치고 오랜 시간을 기다려서 ‘좋은 먹거리’를 만들어냅니다.
‘좋은 먹거리’는 피를 맑게 하고, 맑은 피는 몸 곳곳을 깨워 우리 몸을 이롭게 하는 에너지를 만드는데 쓰입니다. 사람의 몸을 구성하는 음식은 가장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입니다. 우리는 돈의 가치보다, 풍요로운 삶을 가능하게 하는 건강을 위해 연구하고 노력합니다.
좋은 땅에서 좋은 작물이 나는 건 당연한 이치같지만, 열매를 맺기 위해 그 땅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건은 사람의 몫입니다. 우리는 많은 양을 빠른 시간 내에 수확하기 위해서가 아닌, 생태계를 거스르지 않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의미를 발견하면서 지켜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건강한 재료가 가져다주는 즐거움을 믿습니다. 재료가 가진 다채로움을 알아보고, 진정으로 즐기는 사람이야말로 자연과 농부의 손의 만들어낸 정성을 알아주는 것이지요.
매장에서 선보이는 메뉴는 직접 농사 지은 작물과 생산자와 직거래를 통해 보다 좋은 재료를 사용하려고 노력합니다. BAKERY
빠른 시간 안에 억지로 발효시키는 여타의 빵들과는 달리 전통 발효방식으로 천연효모, 밀가루, 소금, 물을 기본으로 최소 4시간 이상의 제조 과정을 거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주기 위해 5단형 돌판을 사용하여 이른 시간, 장인의 손길로 만들어집니다. 르방(자연발효종)은 산에 내성이 높은 효모만을 증식하여 효모균과 유산균이 주체입니다. 르방을 이용한 빵은 오랜시간 발효하여, 풍미와 식감이 좋아 매일 먹어도 소화가 잘 됩니다.
제철 유기농 무화과에 유기농 설탕으로 만들어진 무화과 잼, 마다가스카산 바닐라빈과 신선한 유기농 우유로 만든 바닐라빈 아이스크림과 같은 제품들은 인공첨가물을 하나도 넣지 않아 재료 본연의 맛을 더욱 잘 느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