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hem_coffee

lehem_coffee Contact information, map and directions, contact form, opening hours, services, ratings, photos, videos and announcements from lehem_coffee, Restaurant, 다사읍 대실역북로2길 137 1층, Daegu.

2026 신학기 시즌13고선생님의 핸드드립 클래스 오픈🌿1. 접수기간 : ~ 2026년 6월 13일 까지2. 교육기간 : 2026년 6월부터 시작2-1) 이론교육 : 1일2-2) 실습 4~5회 ( 선생님이 OK할때까...
25/05/2026

2026 신학기 시즌13
고선생님의 핸드드립 클래스 오픈🌿

1. 접수기간 : ~ 2026년 6월 13일 까지
2. 교육기간 : 2026년 6월부터 시작
2-1) 이론교육 : 1일
2-2) 실습 4~5회 ( 선생님이 OK할때까지)
2-3) 교육시간은 상호 시간을 맞춰 진행합니다(아래 시간 참조)
3. 교육비 : 재료비 포함 200,000원 / 1인
4. 준비물 : 메모장 및 필기구, 실습 후 커피를 담을수 있는 용기 (합 1.8리터 정도)
5. 교육내용
5-1) 이론: 커피 생두 원산지 및 핸드드립 원리 교육
5-2) 실습은 카페에서 판매되고 있는 원두를 사용하여 실습
5-3) 실습은 기능을 배우는 목적도 있으나 원두 별 커피 맛을 배움이 더 큼.
5-4) 실습은 뜨거운 커피와 아이스 커피를 별도로 실습 함.
5-5) 실습은 각기 다른 드리퍼별로 실습하여 맛을 비교하고 취향별 선택 할수 있게 진행
5-6) 물에 대한 교육 및 물의 경도에 따른 커피 맛 비교 등
- 아래_
- 일요일 : 1시부터~ 8시 까지 교육가능
- 월요일 : 9시부터~ 8시까지 교육가능
- 화, 수 목, 금요일 : 오전 9~10시까지 교육가능, 오후 5부터 교육가능
6. 교육장소 : 레헴만나 카페 내 (대구 달성군 다사읍 대실역북로 5길 54-17)
담당자 : 고선준 바리스타 010-2282-4879
실습을 원하시는 분은 담당자에게 연락주세요.

1. 접수기간 : ~ 2026년 6월 13일 까지2. 교육기간 : 2026년 6월부터 시작2-1) 이론교육 : 1일2-2) 실습 4~5회 ( 선생님이 OK할때까지)2-3) 교육시간은 상호 시간을 맞춰 진행합니다(아래...
25/05/2026

1. 접수기간 : ~ 2026년 6월 13일 까지
2. 교육기간 : 2026년 6월부터 시작
2-1) 이론교육 : 1일
2-2) 실습 4~5회 ( 선생님이 OK할때까지)
2-3) 교육시간은 상호 시간을 맞춰 진행합니다(아래 시간 참조)
3. 교육비 : 재료비 포함 200,000원 / 1인
4. 준비물 : 메모장 및 필기구, 실습 후 커피를 담을수 있는 용기 (합 1.8리터 정도)
5. 교육내용
5-1) 이론: 커피 생두 원산지 및 핸드드립 원리 교육
5-2) 실습은 카페에서 판매되고 있는 원두를 사용하여 실습
5-3) 실습은 기능을 배우는 목적도 있으나 원두 별 커피 맛을 배움이 더 큼.
5-4) 실습은 뜨거운 커피와 아이스 커피를 별도로 실습 함.
5-5) 실습은 각기 다른 드리퍼별로 실습하여 맛을 비교하고 취향별 선택 할수 있게 진행
5-6) 물에 대한 교육 및 물의 경도에 따른 커피 맛 비교 등
- 아래_
- 일요일 : 1시부터~ 8시 까지 교육가능
- 월요일 : 9시부터~ 8시까지 교육가능
- 화, 수 목, 금요일 : 오전 9~10시까지 교육가능, 오후 5부터 교육가능
6. 교육장소 : 레헴만나 카페 내 (대구 달성군 디시읍 대실역북로 5길 54-17)
담당자 : 고선준 바리스타 010-2282-4879
실습을 원하시는 분은 담당자에게 연락주세요.

안녕하세요 레헴만나의 구성원 케이크와 커피를 판매하는 남병호라고 합니다. 저는 어릴 적 우유를 너무 좋아해서 많이 먹었는데, 항상 장에서 탈이 났습니다. 이 일을 하기 전까지는 무엇 때문에 장에 탈이 나는지 알지 못...
16/05/2026

안녕하세요
레헴만나의 구성원 케이크와 커피를 판매하는 남병호라고 합니다.
저는 어릴 적 우유를 너무 좋아해서 많이 먹었는데, 항상 장에서 탈이 났습니다. 이 일을 하기 전까지는 무엇 때문에 장에 탈이 나는지 알지 못했어요. 어느 날 아내가 저를 관찰하더니 알려 줬어요. 이게 ‘유당불내증’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또 성인이 되어서는 우유로 만들어진 제품 중 아이스크림을 좋아하게 되었는데, 먹고 난 이후에는 피부발진이 올라와요. 경험을 통해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피부 발진이 있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찾아보니 연유 같은 농축된 우유 단백질이 소량이라도 몸에 들어올 때 먼역 세포들이 강하게 반응해서 발진이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우유제품들은 지금도 정말 좋아하지만 최대한 절제하고 있습니다.
저 같은 사람은 우유 제품이 항상 부담스러워요. 먹고 싶지만 장에 탈이 날 것을 알기에 항상 절제해야 합니다. 라떼 제품들이나 특히 여름 우유 빙수는 판매하면서도 먹고 싶을 때가 많거든요. 그래서 저와 같은 분들이 많으실 것이라 생각되어 오트 빙수를 만들었습니다. 피부 발진이 잦은 저와 제빵사님 몸으로 검증해 본 결과 유당불내증이나, 우유로 인해 피부발진이 올라오는 분들도 충분히 드실 수 있습니다. 맛도 훌륭해서 저희 안에서는 자주 만들어 먹고 있어요.
오늘부터 레헴만나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우유를 못 드시는 분들도 오트빙수 즐기세요!

🌈안녕하세요 레헴만나 입니다.5월 5일 어린이날 대구미술관에서열리는 색동장에 샌드위치와 구움과자를 가지고 참여하게 됩니다. 다양한 출점업체의 먹거리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빵집과 카페는 정상 영업합니다. 대구...
04/05/2026

🌈
안녕하세요 레헴만나 입니다.
5월 5일 어린이날 대구미술관에서
열리는 색동장에 샌드위치와
구움과자를 가지고 참여하게 됩니다.

다양한 출점업체의 먹거리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빵집과 카페는 정상 영업합니다.

대구미술관 어린이날 프로그램


🌈색동장 @대구미술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모여
다채로운 하루를 만드는 색동장이 열립니다.
제철 음식과 농산물, 수공예품이 있는 시장,
경험 전시 그리고 어린이 워크숍과
국악밴드 나릿의 흥보가 공연이 함께합니다.

잔디 위에서 쉬고, 무동력 기차를 타고
짚단 놀이터에서 뛰노는 시간
미술관 안팎을 자유롭게 누비며 하루를 채워보세요.


⏰ 5.5(화) 11시 – 16시
📍 대구미술관 잔디광장 및 전시동 로비

🎫 어린이날 무료입장 (10시 – 18시 / 19시까지 관람)
🧺 색동장을 제대로 즐기는 준비물!
당일 관람권 + 장바구니와 다회용기 + 돗자리

───

🌿시장
🧑‍🌾지역의 농부
거창한국수 / 꽃차마실 / 내일학교농장 / 누리보듬협동조합 / 보물초발사믹 / 사보리은행 / 소보마실 / 수정농장 / 언덕마루 / 오라 / 우윳집 / 이철규사과 / 자연들녘 / 찬찬농장 / 청화산골뫼농원 / 파모니 / 하냥농부 / 허브로치 / 호미와삽괭이 / 호야네딸기

🥪먹거리
가만히봄 / 가실마루 / 꽃이핀데이 / 다르마키친 / 다온한과 / 단정 / 달콤고방 / 더커먼 / 디에디 / 띠넬로 / 무슈부부커피스탠드대구 / 베이크웤스 / 사라다풀 / 생강까는남자 / 소명커피바 / 소온도 / 스톨트쿠킹스튜디오 / 심심브레드 / 요리책방꼬르륵 / 우리밀레헴만나 / 원더러 / 위바오 / 이오커피 / 자르디노미뇽 / 장돌뱅이집 / (주)우리밀 / 카페내추라 / 커리큘럼 / 커피지상주의 / 태평양조 / 하모니커피

📚수공예품과 책
굿라이프굿데이즈 / 더쓸모사회적협동조합 / 마을마켓 / 목공캠프 / 아엠홍 / 오이디아 / 인해일 / 제이든목공소 / 티어가르텐 / 하고책방

🌾팝업존: 의성 술래길
웰컴센터 쌀롱 / 의성술래길 / 의성 오밀조밀 / 0311의성

🍽️다회용기: 모두의 용기

🌈안녕하세요 레헴만나 입니다.5월 5일 어린이날 대구미술관에서열리는 색동장에 샌드위치와 구움과자를 가지고 참여하게 됩니다. 다양한 출점업체의 먹거리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빵집과 카페는 정상 영업합니다. 🌈색...
04/05/2026

🌈안녕하세요 레헴만나 입니다.
5월 5일 어린이날 대구미술관에서
열리는 색동장에 샌드위치와
구움과자를 가지고 참여하게 됩니다.

다양한 출점업체의 먹거리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빵집과 카페는 정상 영업합니다.

🌈색동장 @대구미술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모여
다채로운 하루를 만드는 색동장이 열립니다.
제철 음식과 농산물, 수공예품이 있는 시장,
경험 전시 그리고 어린이 워크숍과
국악밴드 나릿의 흥보가 공연이 함께합니다.

잔디 위에서 쉬고, 무동력 기차를 타고
짚단 놀이터에서 뛰노는 시간
미술관 안팎을 자유롭게 누비며 하루를 채워보세요.


⏰ 5.5(화) 11시 – 16시
📍 대구미술관 잔디광장 및 전시동 로비

🎫 어린이날 무료입장 (10시 – 18시 / 19시까지 관람)
🧺 색동장을 제대로 즐기는 준비물!
당일 관람권 + 장바구니와 다회용기 + 돗자리

───

🌿시장
🧑‍🌾지역의 농부
거창한국수 / 꽃차마실 / 내일학교농장 / 누리보듬협동조합 / 보물초발사믹 / 사보리은행 / 소보마실 / 수정농장 / 언덕마루 / 오라 / 우윳집 / 이철규사과 / 자연들녘 / 찬찬농장 / 청화산골뫼농원 / 파모니 / 하냥농부 / 허브로치 / 호미와삽괭이 / 호야네딸기

🥪먹거리
가만히봄 / 가실마루 / 꽃이핀데이 / 다르마키친 / 다온한과 / 단정 / 달콤고방 / 더커먼 / 디에디 / 띠넬로 / 무슈부부커피스탠드대구 / 베이크웤스 / 사라다풀 / 생강까는남자 / 소명커피바 / 소온도 / 스톨트쿠킹스튜디오 / 심심브레드 / 요리책방꼬르륵 / 우리밀레헴만나 / 원더러 / 위바오 / 이오커피 / 자르디노미뇽 / 장돌뱅이집 / (주)우리밀 / 카페내추라 / 커리큘럼 / 커피지상주의 / 태평양조 / 하모니커피

📚수공예품과 책
굿라이프굿데이즈 / 더쓸모사회적협동조합 / 마을마켓 / 목공캠프 / 아엠홍 / 오이디아 / 인해일 / 제이든목공소 / 티어가르텐 / 하고책방

🌾팝업존: 의성 술래길
웰컴센터 쌀롱 / 의성술래길 / 의성 오밀조밀 / 0311의성

🍽️다회용기: 모두의 용기

.몇시간 전의 공지는 이미 모든 준비가끝이 났고 많은 분들의 스케줄이 잡혀져있다는 전제 하에, 오실 수 없음을 알고저희도 모두를 수용할 수 없는 공간이기에편안히 공지를 드립니다.레헴은 남들에게 손 안벌리고 자비량으로...
03/05/2026

.
몇시간 전의 공지는 이미 모든 준비가
끝이 났고 많은 분들의 스케줄이 잡혀져
있다는 전제 하에, 오실 수 없음을 알고
저희도 모두를 수용할 수 없는 공간이기에
편안히 공지를 드립니다.

레헴은
남들에게 손 안벌리고 자비량으로
선교하고 누군가를 돕고 먹이는 교회를 하고자
시작했던 일이 13년이 걸려 그 교회가 탄생되었어요.

이제는 레헴이 시작했던 노숙인, 나그네들의 도시락,
빵 나눔, 보육원 사역들을 베들교회의 이름으로 하게
됩니다.

몇달 전 시작한다고 드렸던 첫 예배가
저희끼리의 시작이라면
교단 , 노회, 지방회 어른 목사님들을 모시고
창립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날입니다.

건물도, 공간도 얻지 않아 그저
저희가 모이는 레헴카페에서 드려지는
창립일이라 공간적 제약이 있어
그 누구도 초대하지 못했고
저희의 가족들, 친지들, 그리고
일손이 부족해 도와주는 동역자들 외에는
딱 대구역, 반월당역 노숙인 열분만
초대했습니다.

노숙인 식사를 나누어 주는 것을 도와주는
저희의 친구들이죠.

그럼에도 이전 은비가 사역했던 교회의 교인분들과
각 교회에서의 교인분들, 가족들, 노숙인분들,
다 합하면 110명 정도가 모이기에
아마 밖에 서서 예배를 드릴수도 있기에
공식적으로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음을
서운해 마시길 바래요.

모두 저희의 첫 예배 때 축하해 주실 분들은
다 마음모아 축하해 주셨으니깐요.

이팝나무가 쫙 펼쳐진 거리에서
또 한번 아름다움을 감삼했어요.
벚꽃만큼 아름다운 나무네요.
아름다운 계절, 5월입니다.

베들교회 창립일을 알리는 이유는
다른게 아니라 제가 한주간 너무 너무
이 일로 인해 분주하고 바빴습니다.

주문서 실수도 있었고,
발송 실수도 있었어요.

4월 끝자락 주문에 답장도
못드렸네요. 연휴로 인해 발송의 제약도
있어서 답장이 늦었어요.
내일까지 답장을 마치고 다음주 수, 목은
4월 주문을 그때 끝마칩니다.

5월의 택배 글은 5월 4일 월요일
저녁 9시에 올라갑니다.
4월의 신메뉴들은 마음에 드셨을까요.
더 잘 준비해 볼게요.

계절처럼 아름다운 5월 되세요.
-레헴-

ps. 베들교회의 일상 이야기는 에서
연재됩니다.

#베들교회 #레헴

더운 날씨,상쾌한 청량감과리치, 포도, 크랜베리, 블루베리 등 다채로운 과일향이 가득한 원두가준비되어 있습니다핸드 드립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 🧊
25/04/2026

더운 날씨,
상쾌한 청량감과
리치, 포도, 크랜베리, 블루베리 등
다채로운 과일향이 가득한 원두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핸드 드립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 🧊

비 는 날코 끝에 흘러오는 구수한 우리 밀 빵과 크루아상의 향 꽃, 과일 향의 드립 커피 좋은 질감의 커피 폼이 올라간 고소한 라떼가레헴과 만나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18/04/2026

비 는 날

코 끝에 흘러오는 구수한 우리 밀 빵과 크루아상의 향

꽃, 과일 향의 드립 커피

좋은 질감의 커피 폼이 올라간 고소한 라떼가

레헴과 만나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레헴의 일상 42번째 이야기. 한달에 한번 블로그에 그달의 일상을 정리해서 아주 길고 구구절절하게 쓴다. 3월은 바쁘다는 핑계로(?) 넘어갔더니 많은 분들이 서운해 하셨다. 그냥 빵을 만드는 제빵사인데 전문적이거나...
03/04/2026

.
레헴의 일상 42번째 이야기.

한달에 한번 블로그에 그달의 일상을 정리해서 아주 길고 구구절절하게 쓴다. 3월은 바쁘다는 핑계로(?) 넘어갔더니 많은 분들이 서운해 하셨다. 그냥 빵을 만드는 제빵사인데 전문적이거나 깊다거나 체계적이지 않은 그냥 정말 주저리 주저리 하는 글을 기다리시는 것이다. 우리 삶이 그렇지 않은가. 생각보다 체계적이고 논리 정연한 것 같지만 조금만 흐트러져도 그 논리를 지킬 수 없는 연약한 존재들인 것을.

봄과 가을을 마주할 때면, 제빵사로서 벌써부터 여름과 겨울이 겁이난다. 첫번째는 너무 더운 여름이 걱정이고 겨울은 추워서 발효와 반죽이 마르는 것들이 걱정이다. 그런 제빵사를 위로해 주는 계절이 바로 봄과 가을인데 그 중 봄은 정말 아름답다. 벚꽃, 목련꽃은 위로 그 자체이다. 이보다 아름다울 수 있을까. 벚꽃나무를 지나갈 때마다 잠시 멈춘다. 예전에는 화려하고 큰 벚꽃나무를 좋아했는데 레헴 앞에 두 그루의 벚꽃나무가 꽃을 피웠는데 가까이 다가가니 이렇게 작은 가지에서 꽃이 펴 있었다. 올해는 작은 벚꽃나무가 계속 눈에 들어왔다. 몇송이 피어 있지 않은 그 가지가 얼마나 예쁘고 아름다운지 작아도 아름다울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빵의 역사라는 책에서 앙리 파브르의 ’역사는 우리가 죽음을 맞이하는 전쟁터는 기념하면서 번영의 터전인 논밭(밀밭)은 비웃는다. 역사는 왕의 서자 이름은 줄줄이 꿰고 있지만 밀의 기원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못한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저지르는 어리석음이다.‘ 라는 문구를 마주했다. 그 책을 읽는 와중에 김천의 정운오 농부님께서 밀밭사진을 보내오셨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싹을 틔우는 땅을 보내주신 것이다. 어쩜 그 땅을 자주 마주하는 것이, 빵을 마주할 때 그 밭을 생각하고 밀의 기원을 생각하는 것이 어리석지 않게 사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했다. 우리가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인가 곰곰히 생각하고 산다면 욕심을 버리고 살 수 있을까. 의문이지만 도전은 해보고 싶다.

요즘은 집에서 밥을 해먹는 시간이 부쩍 많아졌다. 음식을 해 먹으며 아인이와 대화도 많이 하고 집에서 참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밥상머리 교육이라고 했던가. 어쩜 이 시대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면 밥상머리 교육이 아니라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밥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이 없기 떄문이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더더욱 그 시간들을 많이 가지는 편이다. 은비와 가끔 외식을 하는데 우리의 소울푸드가 시기적으로 바뀌긴 하지만 요즘은 추어탕을 즐긴다. 보리밥도 즐기고 돼지찌게도 즐긴다. 빵을 마치고 은비와 식사를 하는 그 시간은 서로 감탄하며 대화를 나누고 하하호호 웃는 그런 시간들이다.

둘이서 테니스를 치고 난 후 먹는 똠양꿍과 그린커리와 밥은 우리의 진정한 소울푸드다. 아직 태국을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데 에서의 음식을 먹으면 굳이 태국을 가지 않아도 될 감정을 느낀다. 음식은 그 나라를 대변한다. 음식 하나 만으로 사람을 대변할 수도 있고 음식 하나로 그 나라를 표현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레헴의 빵은 ? 누구를 대변할까 ? 요즘 더 심혈을 기울여 반죽을 하고 빵을 만든다. 자신있게 드셔 보시라 궎한다. 특별하진 않지만 어떤 할머니가 여기 빵은 참 밀맛이 구수해. 라는 그 한마디에 하루종일의 피곤이 싹 녹아졌다. 그 구수한 밀맛을 표현하기 위해 새벽부터 반죽을 치댄 노력이 빵에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레헴의 우리밀이 누군가에게 소울푸드가 되었음 좋겠다.
우리는 그렇게 일상을 살아간다. 4월부터 초코바게트는 매일 출시가 된다. 1시간의 작업시간이 더 늘어났지만 이렇게 우초바를 좋아해 주시는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가 즐거우시다면 나의 한시간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다.

지난주 금요일 시지에 계신 민정님네 배달을 갔다. 배달을 오셨다고 좋은 곳에 써달라 마음을 건네 주셨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보육원을 위해 후원해 주시는 손님들이 계신다. 그 마음을 어떻게 의미있게 전달할까 고민하다가 보육원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불고기 버거 세트를 28세트 주문을 해 보냈다. 이제는 버거집 사장님께서도 함께 마음을 모아 손길을 건네어 주신다. 그 햄버거에 담긴 우리 손님들의 마음과 사랑과 소울푸드를 먹고 자란 아이들이 자라나며 힘든 시간을 거칠 때 그 한입, 한모금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어려운 시간을 마주할 때마다 잘 이겨내었음 좋겠다.

레헴의 일상 42번째 이야기.

#레헴

.레헴의 일상 41번째 이야기.일상 이야기를 50개를 모아 책을 내기로 마음 먹은지1년째, 요즘 계속 머리속에 떠올라 8월 레헴의 12주년을맞아 책을 만들 것이다. 부지런히 남은 9개의 글을 써야 한다.제목은 아직 ...
20/03/2026

.
레헴의 일상 41번째 이야기.

일상 이야기를 50개를 모아 책을 내기로 마음 먹은지
1년째, 요즘 계속 머리속에 떠올라 8월 레헴의 12주년을
맞아 책을 만들 것이다. 부지런히 남은 9개의 글을 써야 한다.

제목은 아직 미정이지만 대충 ‘어느 동네빵집의 평범한
일상 이야기’ 정도인데 그냥 우리 사랑하는 손님들,
11년째 꾸준히 레헴빵을 드셔주시는 소중한 분들,
우리 다사 동네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할 셈이다.

그분들이 계셨기에 레헴이 지금까지 존재하고
자그마한 꿈도 꾸는 것임을 평생 잊지 않을 것이다.

유행하는 초코바게트를 만들었다. 손님들이 너무
좋아해 주셔서 왜 진작 이런 달달한 빵들을 고려하지
않았을까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커스타드 크림을 끓여
샌딩도 했는데 한 손님이 레헴의 빵을 맛이 없어 먹지 않는
자신의 가족이 레헴이 이런 빵도 할 줄 아느냐 하며
허겁지겁 정말 맛있게 먹었다고 했다. 어라 ? 이런 레시피는
정말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내가 게을렀던 것일까.
너무 고집을 부렸던 것일까. 누군가는 타협한다 할 수 있지만
이제는 그럴 시기는 지났다. 이미 레헴만의 색깔이 뚜렷하고
새로운 도전들은 얼마든지 해야 하는 시기가 온 것이다.

초코바게트의 제목은 ‘살안쪄 우초바’ 로 지었다.
이름을 짓는 것도 안양에는 다양하게 유쾌하고 재미있는
이름들로 빵을 지었는데 대구에 오고 나서는 젊은 분들의
비중 보다는 감사하게도 우리 레헴의 주축 손님들 세대인
40대-70대 이상 분들이 많아 쉽게 쉽게 누구나 알아볼 수
있는 이름들로 지으니 새로운 신메뉴 이름을 붙히는게
쉽지 않았다.

진짜 살 안쪄요? 라는 손님들의 물음에 ‘진짜 맛있게 드시면
살 안쪄요. 기분좋게 드시면요.‘ 유머를 던지는데 누군가에겐
다큐로 받아들여 지기도 한다. 어쨌든, 살안쪄 우초바는
정말 인기가 좋아 4월에는 매일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스토리에 제가 만들고 싶을 때만 만든다고 올리니
손님들이 좋아해 주셔서 결국 매일 만드는 현실이 되었다.
4월부터는 택배로도 손님들께 찾아 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살안쪄 우초바로 문안 인사를 올립니다.

은비와 나는 14번째 결혼 기념일을 축하했고
그 중심에는 사랑하는 아인이가 있었다. 엄마, 아빠의 결혼의
열매는 자신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그런 너가 너무 소중하고 너무 예쁘고 너무 사랑스럽다고 매일 말해주고 있다.

경주로 여행을 다녀왔다. 너무 너무 아름다운 경주,
정말 뷰티풀한 그곳에서 잊지 못할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결혼기념일이 얼마 지나지 않아 은비와 맞이하는
19번째 화이트데이 선물을 테니스 라켓을 주었다.

은비는 나에게 결혼기념일 선물로 베게 속에
아이폰 17pro max를 3일 동안 놔두었는데 둔한 나는
그걸 알아 차리지 못하고 결국 은비가 깜짝 놀래켜 주었다.

생각지도 못한 선물에 7년쓴 아이폰 11을 뒤로 하고
예쁜 사진들을 핸드폰에 담고 있다. 그래서 보답하고 싶어
결혼기념일 선물을 주고도 모자란 느낌이 들어 색감이 너무
예쁜 HEAD BOOM 퍼플 라켓을 은비의 베게 밑에 나두었다.

어찌나 색감이 잘 어울리는지 테니스장에서 그녀가 라켓을
들고 있을 때면 아고 예쁘다. 아고 잘한다. 칭찬하며 함께
운동을 하는 시간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

배송 실수가 있어 빵을 한번 더 보내드리고 원두도 하나
더 챙겨드렸는데 윤희님께서 레헴이 생각난다고
프레지아 꽃을 택배로 보내주셨다. 아직 만개하진 않았지만
조금씩 피어나고 있다. 활짝 피지 않은 꽃도 예쁘다.
활짝 피지 않은 우리의 인생도 충분히 예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활짝 핀다면 다시 지는 인생이 될 수 있기에
어쩜 우리는 피기 전 움추리고 있는 지금의 모습도 스스로
만족하고 자족하고 사랑해 주어야 한다.

내가 나를 사랑해주지 않으면 누가 사랑하랴.
자신도 사랑해주지 않는 자신을 누군가 사랑해 주길
바라는 것은 제일 괴로운 일이다.

나도 내 빵을 너무 사랑한다. 비록 제법이 까다롭고
준비과정이 너무 힘들긴 하지만 제빵사들 각자만의 힘든
과정속에서 빵이 탄생한다. 얼마전 챗 gpt에 나의 레시피를
대입하여 물어보니 ‘참 흔치 않은 처음 보는 레시피네요.’
라고 했다. 장점은 노화가 덜 되고 잘 만들면 소화가 잘되는
레시피인데 단점은 만들기 참 힘들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렇게 탄생하는 나의 빵을 사랑한다.
빵을 만들기 너무 좋은 날씨다. 얼마남지 않은 봄을
마음껏 즐기고 여름을 맞이한다.

Address

다사읍 대실역북로2길 137 1층
Daegu

Website

Alerts

Be the first to know and let us send you an email when lehem_coffee posts news and promotions.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used for any other purpose, and you can unsubscribe at any time.

Share

Categ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