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3/2026
[BCC 부산 커피 클럽 후기]
안녕하세요.
바이스벌사는 지난주 부산 영도에서 열린 'BCC 부산 커피클럽' 행사에 참여했는데요. 야외에서 신나는 음악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커피가 함께 어우러져 굉장히 기분 좋은 행사였습니다.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현장에서의 경험까지, 팀원들에게도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는데요.
이번 행사를 마무리하며 바이스벌사 팀원들의 짧은 후기를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시그니처 음료 기획 - 지명 바리스타
수많은 로스터리 부스 사이에서 바이스벌사만이 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설계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로 준비한 것이 '커피 코스 시음’이었습니다.
행사가 봄 시즌에 진행되는 만큼 ‘봄나들이’라는 콘셉트를 잡고, 원두 라인업을 단순히 나열하는 대신, 봄이 지나가는 과정처럼 하나의 흐름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이야기를 구성해 코스로 기획했습니다.
두 번째는 '시그니처 음료' 시음이었습니다.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맛뿐만 아니라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지는 비주얼까지 고려해 메뉴를 새롭게 개발했습니다. 그렇게 코스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된 메뉴가 바로 봄 시즈널 블렌드를 활용한 시그니처 음료 ‘만개(滿開)’입니다.
행사 내내 재료가 부족해 품절이 잦았지만, 기회가 된다면 매장에서도 준비해 드리고 싶습니다.
■시즌 블렌딩 ‘워밍업’ 로스팅 - 제영 로스터
봄을 맞아 시즌 블렌딩을 기획하던 중, BCC 행사가 3월 말에 열린다는 소식을 보고 행사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봄이 연상되는 플로럴한 향미를 중심으로, 산미가 부담스럽지 않은 커피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에티오피아 워시드·내추럴 2종을 80%까지 사용해 꽃차, 복숭아 같은 향미를 주인공으로 내세웠습니다. 여기에 블랙티의 향미가 잘 느껴지는 케냐를 20% 블렌딩해 산미를 컨트롤하고 차 같은 후미를 설계했습니다. 블렌딩된 커피들의 조화가 좋아서 레몬 캔디 같은 향미도 새롭게 느껴져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만족스러운 시즌 블렌딩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재료가 모두 소진되어, 대체할 재료를 찾고 있는데 곧 매장에서도 드실 수 있도록 준비해 보려고 합니다.
■현장 지원 및 매장 관리 - 지원 매니저
이번 행사는 크게 기대하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준비했는데, 시그니처 음료가 인기가 너무 좋아서 매장 운영과 동시에 행사장에서 쓸 재료를 만드느라 진땀을 뺐습니다.
음료의 맛도 좋았지만, 투명 컵에 제공되다 보니 행사장 내에 바이럴이 많이 된 것 또한 한몫했을 거 같습니다.
반응이 좋아 매일 반나절 만에 동난 것도 놀라웠지만, 행사 이후에도 매장에서 '만개'를 마실 수 있는지 문의 전화가 몇 차례 온 것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정리하며- 은성 대표
행사 기간 바이스벌사 부스를 찾아주시고 좋아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시즌 블렌딩과 시그니처 음료는 재료가 준비되는 대로 매장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